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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] “포렌식 전문인력 수요 느는데…대학서 인재 양성해야”
2024.08.07

기사전문: https://www.etnews.com/2024080500022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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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디지털포렌식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8.9% 성장해, 2035년 860억달러(약 119조1000억원)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.


국내 시장만 놓고 봐도 2016년 401억원에서 2021년 537억3000만원으로 급성장했으며, 2031년 66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. 실제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건수는 2019년 5만6440건에서 지난해 7만9433건으로 최근 5년간 약 40.7% 늘었다.


디지털포렌식 수요는 매년 커지고 있으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. 대학에서 디지털포렌식 학과를 운영하는 사례는 아직 없고, 군산대·동서대·한림대 등 3곳에서 전공 형태로만 운영 중이다. 대학원 과정 역시 경찰대·고려대·동국대·동서대·성균관대·한림대 등 6곳뿐이다.


내부 감사 전문 기업 HM컴퍼니가 내부감사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33.3%가 전문인력 부족을 디지털포렌식 분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.


보고서는 “디지털포렌식 수요와 중요성을 고려할 때 고등교육기관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”면서 “정부가 대학에 예산을 지원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”고 밝혔다.


디지털포렌식 자격제도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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